소비생활

[옷] What's in my closet?(Top)

나무와 숲 2022. 8. 21. 19:30

What's in my closet?

 

지난번 후회 없는 소비 목록에 이어

 

이번에도 몇가지를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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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사진으로 실물을 담지 못할만큼

 

모두 실물이 만족스러웠고,

 

굿딜한 제품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는 국내에서도 퀄리티 좋은 의류를

 

꽤나 쉽고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같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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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하의 아우터 순으로 소개하며

 

여러분들은 스크롤 내리는게 귀찮을 것 같아

 

부위별로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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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는 실제 구매처,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현재 판매재고와 가격은 다를 수 있다.

 

 

 

[Years ago] IVORY/RED PIQUE WOOL KNIT 01

IVORY/RED PIQUE WOOL KNIT 01

 

 

올해는 피케 티셔츠보다는 니트류가 많이 보였다.

 

피케류뿐만 아니라 모든 분류에서 니트류가 대세였다.

 

Years ago 제품이 눈에 띄었는데,

 

흔한 아이보리 컬러에 소매와 카라 엣지에 포인트를 준게 인상적이다.

 

 

 

IVORY/RED PIQUE WOOL KNIT 01, Detail

 

 

니트조직임에도 얇게 직조되어 한여름에도 잘 착용하고 다녔다.

 

색감은 1번째 사진이 실물과 가장 유사하다.

 

 

 

IVORY/RED PIQUE WOOL KNIT 01, Detail

 

 

단추와 마감에도 높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고,

 

착용했을 때의 편안함과 핏으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얇은 탓에 꼭튀가 심한 분들은 그 부분을 염려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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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L 50%, ACRYLIC 50%

 

186,000 KRW

 

Apartfromthat off-line 구매

 

 

 

[INTHERAW] COTTON SILK HALF KNIT POLO - ROYAL BLUE

COTTON SILK HALF KNIT POLO - ROYAL BLUE

 

가장 여름에 어울리는 파랑이 아닌가 생각했다.

 

색상은 채도 없는 파랑과 보라의 중간 어딘가 쯤이다.

 

 

 

COTTON SILK HALF KNIT POLO - ROYAL BLUE, Detail

 

 

부자재와 마감의 고급스러움은 위 years ago 제품보다 못미치나,

 

사실 색감과 핏 하나로 다 후려친다.

 

 

 

COTTON SILK HALF KNIT POLO - ROYAL BLUE. Detail

 

 

입었을 때 뭔가 목, 팔, 몸통을 끼워넣는다(?) 라는 느낌이 들만큼

 

옷의 구조감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점이 신기했다!

 

팔소매와 밑단의 시보리는 꽤 짱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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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 60%, VISCOSE 30%, SILK 10%

 

119,000 KRW

 

Takeastreet off-line 구매

 

 

 

[SUNFLOWER]  Adrian Shirt(Blue)

Adrian Shirt(Blue)

 

구겨진 사진을 찍어서 너무 슬프다.

 

셔츠는 수도 없이 사봤지만,

 

Adrian Shirt는 여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을 줬다.

 

 

 

종종 이 제품에 대해서

 

'뭔가 이름 이상한 명품브랜드에서 만든 옷같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셔츠치고는 아주 탄탄하고 볼드, 와이드한 느낌을 주기에

 

유니크한 맛이 느껴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Adrian Shirt(Blue)

 

 

이게 셔츠라기보다는 간절기 아우터 느낌이 많이 난다.

 

통풍이 잘 안되어서 여름에 단독으로 입기는 힘들고

 

이번 가을에 자주 손이 갈 것 같은 친구다.

 

 

 

Adrian Shirt(Blue)

 

 

솔직히 말하면 착용감이 편하진 않은데,

 

Sunflower만의 무드가 잘 전해지는 옷이라

 

하이엔드 미니멀 느낌을 주고싶을 때 손이 자주갈 것 같다.

 

사진보다 고밀도의 염색과 소재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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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 100%

 

270,000 KRW

 

8division on-line 구매

 

 

 

[YINYANG] Black Flower Shirt

Black Flower Shirt

 

 

올해 구매한 상의 중 가장 유니크한 친구이지 않나 싶다.

 

전체적으로 하얀 바탕에 검은 꽃 패턴이 인상적인데,

 

동양적인 무드를 많이 느낄 수 있다.

 

 

 

Black Flower Shirt, Detail

 

 

가까이서 보면 검은 꽃 외

 

재커드로 표현된 다른 꽃 들도 볼 수 있다.

 

핏은 꽤 루즈하게 나와 편하게 착용 가능하며

 

얇지만 비치지 않아 여름에 입기 딱 좋다. 

 

 

 

Black Flower Shirt, Detail

 

 

솔직히 회사에서도 못입고 데이트때도 못입어서

 

나에게 범용성 떨어지는 옷이다.

 

그래도 수십번 찾아봐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없어 구매하게 되었으며,

 

최대한 자주 활용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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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ester 100%

 

118,000 KRW

 

LIE 청담 off-line 구매

 

 

 

[YINYANG] Flower Jacquard Shirt

Flower Jacquard Shirt

 

 

위 Black flower shirt의 순한맛 버전으로 봐도 될 것 같다.

 

부담스럽지 않게 재커드로 꽃 패턴이 들어가 있으며,

 

가까이서 안보면 그냥 면 셔츠같다.

 

 

 

Flower Jacquard Shirt, Detail

 

 

무난한 듯 하면서도 은은하게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옷이다.

 

완전 하얀색은 아니고 아주 연한 하늘색에 가까은 색감이다.

 

 

 

Flower Jacquard Shirt, Detail

 

 

동양적인 맛으로, 조금 도전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다만 생각보다 일반적인 데님/슬랙스 및 스니커즈와는 어울리지 않아

 

다른 파츠와의 코디를 충분히 고려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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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TTON 100%

 

118,000 KRW

 

YINYANG on-line 구매

 

 

 

[PRESERVED STATION] CROCHECT LACE SHIRTS (Ash black)

CROCHECT LACE SHIRTS (Ash black)

 

 

올 한해는 펀칭의 해였다.

 

모든 옷에 구멍을 뚫어서 나올정도로 펀칭 의류들이 많이 보였다.

 

이 제품은 맘에 들어서 사긴 샀는데,

 

비치는 옷까지 고려해서 입어야 하기에 머리가 좀 아팠다.

 

결국 여름이기도 해서 속옷 위에 그대로 입는데

 

속옷 색상만 잘 고르면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물론 내기준

 

 

 

CROCHECT LACE SHIRTS (Ash black), Detail

 

 

조금은 탁한 느낌의 네이비에 가까운 색상이다.

 

저 수많은 구멍이 어딘가에 걸려서 찢어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CROCHECT LACE SHIRTS (Ash black), Detail

 

 

그래도 보기보다 튼튼하게 잘 나왔으며,

 

남 눈치만 안볼 수 있다 싶으면

 

여름동안 아주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Youth의 크로셰셔츠의 다른맛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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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TTON 100%

 

159,000 KRW

 

Rhyker shop off-line 구매

 

 

 

 

상의편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글은 하의편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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