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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2.] 滿開(황인용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임진각 평화누리)

살아나는 죽음 . . . . . 여느 4월처럼 별다를 것 없이 본격적인 봄이 왔다. 최근의 일상은 날씨변화 외에는 큰 변화없이 흘러 생각나는 건 봄이 왔다라는 것 외엔 없다. 좋게 말하면, 날씨라도 풀리고 꽃이라도 펴서 무언가 바뀜을 알아차리고 그로 인해 조금이라도 들뜨는 마음이 생기는게 아닐까 죽어있던 정신이 그렇게 살아났다. 이번엔 서울이 지겨워 파주로 떠났다. 1. 황인용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파주 헤이리마을 안에 위치한 카메라타는 음악을 들으며 혼자 있고싶거나, 생각을 정리하고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주로 오케스트라급의 관현악 연주곡을 들려주며, 아주 가끔 라이브공연도 진행하는 것 같았다.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다른곳을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이고,..

방문후기 2022.04.04

[2022. 3. 12.] 한남동 나들이(Nonfiction, Editedition, 비이커 한남, HAHOUSE)

날씨가 어떻게 이렇나 싶었다. . . . . . 봄이 원래 이렇게 갑자기 찾아왔었나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패딩 껴입고 벌벌 떨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반팔 티셔츠 입은 사람도 종종 보일 정도로 날이 많이 풀려버렸다. 온 힘을 다해 집에서 쉬고자 했지만 주말을 이렇게 보내긴 아까워 한남동으로 나섰다. 한남동은 카페보다는 쇼핑을 위주로 할 때 방문한다. 다만, 애용하는 국내 브랜드 종합 편집샵은 성수만큼 없어서 특정 브랜드 아이템을 보러 오거나, 큰맘 먹고 비이커로 쇼핑 갈 때 주로 방문한다. 자주 가는 곳은 한강진역 위아래로 위치한다. 지도에서 맨 위에 동떨어진 곳은 RECTO라는 브랜드 쇼룸인데, 다른 장소들과 거리가 애매해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 국내 브랜드인데 해외 컨템퍼러리 느낌이 많이 나고,..

방문후기 2022.03.13

[2022. 3. 1.] 始初

1. 개요 "너도 블로그 한번 해보지 그래?" . . . . . 친구의 한마디에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생각한 게 작년 겨울 블로그를 개설하기까지 약 3~4개월이 걸렸다. 사실,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해왔지만 '글은 어떻게 쓰지?', '사진은 1:1로 올릴까?' 등 걱정들로 가득해 매번 덮어두었다.(사실 귀찮은거면서)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정체성은 있었으면 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2. 컨텐츠 주 활동 플랫폼이 인스타그램이다 보니 아무래도 컨텐츠가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다만, 내 피드를 보고 있자니 카페 계정도, 패션 계정도 아니고 상당히 애매하다. 그리고, 특정 키워드로 단정 짓는 것도 별로인 것 같아서 결론은 '마음대로씨의 마음대로' 컨텐츠가 될 듯하다. 3. 주기 최대한 자주 올릴 계획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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