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죽음 . . . . . 여느 4월처럼 별다를 것 없이 본격적인 봄이 왔다. 최근의 일상은 날씨변화 외에는 큰 변화없이 흘러 생각나는 건 봄이 왔다라는 것 외엔 없다. 좋게 말하면, 날씨라도 풀리고 꽃이라도 펴서 무언가 바뀜을 알아차리고 그로 인해 조금이라도 들뜨는 마음이 생기는게 아닐까 죽어있던 정신이 그렇게 살아났다. 이번엔 서울이 지겨워 파주로 떠났다. 1. 황인용뮤직스페이스 카메라타 파주 헤이리마을 안에 위치한 카메라타는 음악을 들으며 혼자 있고싶거나, 생각을 정리하고싶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주로 오케스트라급의 관현악 연주곡을 들려주며, 아주 가끔 라이브공연도 진행하는 것 같았다. 간만에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다른곳을 방문하는걸 추천한다. 입장료는 1인당 1만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