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4

[2022. 3. 18.] 見物生心(inventory by entrance, entrance, pavement store)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욕심 . . . . . 부산사는 친구가 간만에 놀러왔다. 작정하고 봄옷을 사러 왔다고 해서 아이쇼핑도 할겸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나는 이제 올봄 준비할 것들을 다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친구랑 여러군데 돌아다니니 또 사고싶은 것이 생겼다. 욕심이 정말 끝이 없다. 어쨌거나 지도에 찍어놓은 옷가게나 쇼룸이 50개 정도 되는데, 하루정도 되는 시간동안 어디를 데려가야할 지 고민하다 또 성수동을 택했다. 1. inventory by entrance 엔트런스에서 별도 공간을 두고 운영하는 공간이다. (엔트런스는 아래 별도로 설명) 2주 정도를 주기로 국내 도메스틱 주력 상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다만, 사전예약제로 진행하다보니 방문을 위해서는 네이버로 미리 예약을 해야 ..

방문후기 2022.03.20

[2022. 3. 12.] 한남동 나들이(Nonfiction, Editedition, 비이커 한남, HAHOUSE)

날씨가 어떻게 이렇나 싶었다. . . . . . 봄이 원래 이렇게 갑자기 찾아왔었나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패딩 껴입고 벌벌 떨었던 거 같은데 오늘은 반팔 티셔츠 입은 사람도 종종 보일 정도로 날이 많이 풀려버렸다. 온 힘을 다해 집에서 쉬고자 했지만 주말을 이렇게 보내긴 아까워 한남동으로 나섰다. 한남동은 카페보다는 쇼핑을 위주로 할 때 방문한다. 다만, 애용하는 국내 브랜드 종합 편집샵은 성수만큼 없어서 특정 브랜드 아이템을 보러 오거나, 큰맘 먹고 비이커로 쇼핑 갈 때 주로 방문한다. 자주 가는 곳은 한강진역 위아래로 위치한다. 지도에서 맨 위에 동떨어진 곳은 RECTO라는 브랜드 쇼룸인데, 다른 장소들과 거리가 애매해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 국내 브랜드인데 해외 컨템퍼러리 느낌이 많이 나고,..

방문후기 2022.03.13

[옷] 후회와 실패없는 소비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이후로, 괜찮네 싶은 것들은 일단 사서 경험하자 주의이다. 그렇게 하다보니 잘 샀다고 생각하는 것과 괜히 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누어졌다. . . . . . 이번 글에서는 잘 샀다고 생각하는 품목 몇가지를 소개하며 나와 비슷한 스타일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후회와 실패없는 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소개에 앞서 나의 옷 소비습관과 착장패턴을 간단히 소개한다. 내 쇼핑 MBTI인데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웃긴건 결국 대부분 사긴 산다는 점인데(안전탕진주의) 그래도 최근에는 정해놓은 기준들을 고민해보고 이 기준들에 모두 부합해야만 최종적으로 구매까지 이어진다. (금액, 범용성, 트렌드 민감도 등) 굳이 글로 써보자면, 70~80% 베이스는 미니멀에 두고 20%~3..

소비생활 2022.03.06

[2022. 3. 1.] 始初

1. 개요 "너도 블로그 한번 해보지 그래?" . . . . . 친구의 한마디에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생각한 게 작년 겨울 블로그를 개설하기까지 약 3~4개월이 걸렸다. 사실,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해왔지만 '글은 어떻게 쓰지?', '사진은 1:1로 올릴까?' 등 걱정들로 가득해 매번 덮어두었다.(사실 귀찮은거면서)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정체성은 있었으면 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2. 컨텐츠 주 활동 플랫폼이 인스타그램이다 보니 아무래도 컨텐츠가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다만, 내 피드를 보고 있자니 카페 계정도, 패션 계정도 아니고 상당히 애매하다. 그리고, 특정 키워드로 단정 짓는 것도 별로인 것 같아서 결론은 '마음대로씨의 마음대로' 컨텐츠가 될 듯하다. 3. 주기 최대한 자주 올릴 계획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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